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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허리 통증(요통)의 원인

by 주제가모호 2022. 9. 30.

허리 통증의 이유

본래 통증은 근육이나 근막, 인대, 관절 등의 신경이 분포된 곳에 어떠한 염증이 일어나는 것으로 생깁니다. 요통이라고 들으면, 허리의 주변의 통증이라고만 생각할 수 있지만, 요통의 범위는 넓습니다(등 쪽의 갈비뼈 아래로부터 엉덩이까지가 대상). 허리에는 골반을 포함하여 근육, 인대 등 다양한 조직이 있고 신경도 많은 부위이기 때문에 어딘가에 염증이 생기면 통증이 나게 되는 것입니다.

허리가 아프기 쉬운 인체구조

인체는 허리통증이 일어나기 쉬운 구조와 움직임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몸의 등 쪽에 몸을 지탱하는 뼈를 척추라고 합니다. 척추는 목에서 허리에 걸쳐 7개의 경추, 12개의 등뼈, 5개의 허리뼈, 천골, 미골이 블록처럼 겹쳐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나하나의 뼈를 척추라고 하며, 척추와 척추 사이에는 추간판이라는 척추에 걸리는 부하를 완화하는 쿠션의 역할을 하는 연골이 있습니다. 척추는 옆에서 보면 완만한 S자 곡선을 그려야 하지만, 평소 허리에 나쁜 자세를 계속하고 있었다면, 정상적인 S자 곡선이 무너져 척추의 형태가 나빠집니다. 허리뼈의 휨이 없어져 머리가 앞에 나오면 허리뼈에 큰 부담이 걸려 그 결과 요통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특히 허리뼈는 몸의 굽힘 등 큰 동작을 담당하고 있고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구조적으로 약하게 되어 있어 부담에 더욱 취약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허리 통증의 원인

허리 통증의 원인을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첫째로 나쁜 자세입니다. 특히 앉아있을 때 자세가 무너지기 쉽고 무너진 자세로 장시간 앉아 있는다면 허리에 대한 영향도 커집니다. 서 있을 때보다 앉아있을 때가 허리에 부담이 더 갈 수 있으니 바른 자세로 앉아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로 무거운 짐을 들어 올릴 때 허리를 사용하여 들어 올리는 자세를 반복한다면 허리에 부담이 걸립니다. 셋째로 장시간 같은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움직이지 않고 같은 자세로 서 있게 되면 관절의 움직임이 나빠져 올바른 자세를 취하기 어려워지고, 그런 자세가 지속된다면 허리통증이 악화할 수 있습니다. 넷째로 스트레스도 요통의 큰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직장이나 가정 내 불화 등,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자율 신경 중 긴장 상태를 만들어 내는 교감 신경의 기능이 높아집니다. 그렇게 되면 무의식중에 근육이 긴장하고 허리에 부담을 높이게 됩니다. 스트레스는 정신적인 것뿐 아니라 물리적, 환경적인 원인도 포함됩니다.

결론

현대인들의 자세 불량은 여러 매체를 통해서도 거론되었고 주변에서도 허리가 아프다는 말을 달고 사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들의 원인은 장시간 좋지 않은 자세로 앉아 있다 보니 허리에 무리가 갈 수도 있고, 현대인의 고질병 과체중 또한 허리 통증 또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앉아 있을 때의 자세 교정과 적절한 체중 관리를 통해 허리 관리를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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