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네슘이란? 마그네슘 효능과 부작용
마그네슘이란?
인체를 구성하는 원소 중 하나인 마그네슘은 인체에 필요한 필수 미네랄 중 하나로 50~60%는 뼈에 침착되어 있고 나머지 약 40%는 근육, 뇌, 신경에 존재합니다. 인체를 구성하는 원소는 산소, 탄소, 수소, 질소, 칼슘, 인, 황, 칼륨, 나트륨, 염소, 마그네슘이 있는데 이 중 0.05%로 11번째로 많이 존재하는 원소입니다.
우물에서 끌어 올린 물에서 나는 맛으로 마그네슘의 존재가 인지되었고, 마그네슘을 최초로 혼합물에서 분리한 영국의 화학자인 험프리 데이비가 마그늄이라 명명하였으나 지금은 마그네슘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이 마그네슘은 생체 내에서는 많은 효소를 활성화하고 생명 유지에 필요한 다양한 대사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마그네슘의 효능
음식으로 섭취한 마그네슘의 흡수는 주로 소장에서 이루어지고 신장에서 배설됩니다. 장관(큰창자와 작은창자)에서의 흡수는 비타민D에 의해 촉진되고 칼슘과 인에 의해 억제됩니다. 마그네슘의 섭취량이 부족해지면 인체는 신장에서 마그네슘의 재흡수를 촉진하고 뼈에서 마그네슘이 방출됨으로써 마그네슘의 혈중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려 합니다. 마그네슘을 효소를 보조함으로써 300종류 이상의 효소 작용을 돕고 있습니다.
마그네슘은 에너지 생산에도 깊이 관여하고 있으며, 영양소의 합성, 분해 과정 외에 신경 전달 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칼슘과 함께 근수축을 제어하거나 혈관을 확장해 혈압을 낮추어 혈압이 높은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마그네슘 일일 권장량과 부작용
대한민국 성인의 마그네슘 일일 권장량은 남성 350mg, 여성 280mg입니다. 마그네슘을 음식과 영양제 두 가지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는데, 음식으로 마그네슘을 너무 많이 섭취하게되어도 과다분비로 남는 마그네슘이 소변으로 배설됩니다. 따라서 음식으로 섭취하는 마그네슘에는 부작용이 아직까진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영양제로 먹은 마그네슘을 과다 섭취하게 되면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일일 최대 섭취 권장량은 음식으로 먹은 마그네슘과 영양제로 섭취한 마그네슘 합쳐서 최대 350mg으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마그네슘이 부족할 때 증상
인체에 마그네슘이 부족하다면 부정맥이 생기기 쉽게 되고 만성적으로 부족하게 된다면 허혈 심장 질환, 동맥 경화증 등의 질병이 발병할 위험이 커집니다. 또한 메스꺼움, 정신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근육의 경련이 일어나기 쉬워집니다. 게다가 최근 만성 마그네슘 부족이 골다공증, 심장 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 의병에 걸리게 될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이 야기된다고 연구되고 있습니다.
결론
이처럼 많은 역할을 하는 인체의 원소 중 하나인 마그네슘을 적정량 섭취한다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