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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나트륨이란? 나트륨의 작용과 일일 섭취량

by 주제가모호 2022. 9. 30.

나트륨이란?

나트륨은 성인의 체내에 약 100g 함유된 원소로, 주로 세포의 외측에 존재하고, 세포 내외의 미네랄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원소입니다. 식염(염화나트륨), 중탄산염, 인산염으로서 약 50%는 세포외액 중에, 40%는 골격에 존재하고, 세포내액 중에는 약간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트륨의 흡수와 역할

나트륨은 종종 나트륨 이온과 염소 이온이 결합한 식염의 형태로 섭취되며, 소장에서 흡수된 후 대부분 신장에서 소변으로 배설됩니다. 신체의 나트륨양은 신장에서 재 흡수량을 조절하여 유지됩니다. 나트륨은 칼륨과 함께 체내의 수분 밸런스와 세포외액의 삼투압을 유지하고 있으며, 산·염기 평형, 근육의 수축, 신경의 정보 전달, 영양소의 흡수·수송 등에도 관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분을 유지하면서 세포 외 액체량과 순환 혈액의 양을 유지하고 혈압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나트륨을 과도하게 취하면, 이 액체량이 증대하기 때문에 혈압이 오르거나, 붓기를 생기기도 합니다. 그 외에 담즙, 췌장액, 장액 등의 재료이기도 합니다.

나트륨 일일 섭취 권장량

세계 보건기구인 WHO에서 발표한 나트륨 일일 섭취 권장량은 소금 5g 혹은 나트륨 2g입니다. 현재 한국인의 식습관으로는 나트륨 섭취 부족보다는 과잉 섭취로 인한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 만성심부전, 골다공증 등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는 평상시에 먹는 음식 대부분이 일일 섭취 권장량을 뛰어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자주 배달시켜 먹는 치킨의 경우 한 마리에 평균적으로 나트륨 2,624mg을 함유하고 있으며, 피자는 1조각 기준으로 655.78mg을 담고 있습니다. 이처럼 평소에 접하는 음식이 나트륨 섭취 권장량의 절반 이상을 초과하기 때문에 나트륨 과잉 섭취가 나도 모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식품

나트륨은 소금, 간장, 된장 등의 식염(염화나트륨)을 포함한 조미료 외에, 햄, 소시지, 반죽 제품, 라면 등의 가공식품이나 패스트푸드, 야채의 절임 등에도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결론

현대인들은 나트륨이 많이 포함된 식품들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과잉 섭취하게 되면 위에서 언급한 여러 질병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국물 요리에는 나트륨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라면과 같은 국물 요리를 먹을 때 국물을 반 정도 남기도록 한다, 오래 보관하기 위해 염 처리를 많이 한 가공식품의 섭취를 줄인다, 이처럼 식습관을 개선할 수 있고, 나트륨을 많이 섭취된 음식을 먹었거나 먹게 될 경우 칼륨을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는 야채 혹은 과일과 함께 섭취한다 등이 있습니다(칼륨에는 나트륨을 배설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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